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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1-10 / 총 93건)

  • 꽃이 먼저 피는 나무2023.03.13
    나무는 꽃잎을 한 장 한 장 떨굴 때마다 이파리를 한 장 한 장 단다.   그렇게  마지막 꽃잎까지 다 떨군 나무는 그해 쓸 이파리를 모두 다는 것이다.   사람도 그렇게 꽃을 버린 자리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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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밥나무 2023.02.07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까치밥나무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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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그도세상2023.01.02
    손에서 단내를 풍기고 까치밥 쪼던 까치 한낮 풍경이 되다 꼬물대며 하냥 기어가는 사랑의 자취들 우화의 날갯짓 소리에 불빛 찬란하게 몸 바꾼 뜨락 가뭇없이 떠나가는 파편 한 조각 집어 들고 무심의 공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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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야의 종소리2022.12.31
      가지 끝에 매달린 까치밥 한 알에서도 순결하고 경이로운 감동을 배우게 하시고   짐승들에게 자신의 시신을 먹이로 던져주어 기꺼이 자연의 은혜에 순응한 위대한 인간 정신과 한그루 나무의 거름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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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장시모음 71편/그도세상2022.07.25
    부부가 산다 버드나무가지에 앉았다가 지나는 사람 불러 세워 목청껏 노래 불러주고 겨드랑이 열어 노랫값 받는다 둥지 찾아낸 구렁이 시끄럽게 짖어대는 까치에게 노래 불러 대들고 새끼 먹이려고 잡아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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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2022.02.02
    까치밥나무                              이성진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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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윤의 ]입동 날에]2021.11.06
    간장 달이는 냄새 풋풋한 묵정 밭에 까치밥만 남기고 감 따자고 했다   이제 가을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묵은 그리움만 싹 트는 입동날에   이제 우리는 다닥다닥 붙어 살기에 너무 늦은 나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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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밥2021.10.05
    가을 풍습 중에 까치밥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을이 되어 감을 수확할 때면모조리 따지 않고  까치가 먹을 수 있는몫으로 나뭇가지에 두세 개씩 남겨주는 풍습입니다.   거기에는 배고픈 까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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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에서2021.09.04
    까치 한 소절 읊으며 걸식을 하잔다. 해저문 지저동에 산새들 둥지로 돌아올 무렵 우리는 향기로운 여인의 마음을 닮은 돌솥 청국장에 빠져 있는데 가로등 불빛사이로 연리지는 아랑곳없이 깊은사랑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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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문학시모음2021.07.15
    뭉클해진다. 쓰러지지 않도록 나무는 바위를 바위는 나무를 중심 잡아 줬구나. 거목일수록 큰 바위를 끌어안고 서 있다는 것 그렇다! 신념도 돌 같이 무거워야 마음의 중심이 되는 것 큰 사람일수록 큰 근심을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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