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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새로운 도전 애니메이션영화 [아야와 마녀, 2021].
14  MV제이와이 2021.07.02 03:34:45
조회 178 댓글 0 신고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는 지브리의 신작영화이기도 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그가 기획에 참여하긴했지만, 이번 <아야와 마녀>는 그의 아들 '미야자키 고로'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개봉전 접한 이미지로... 무엇보다도 가장 걱정되게한 건... 마치 지브리같지않았던 영화속 그림체와 이미지 때문이었는데요.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처음엔 2D가 아닌 3D로 만들어진
지브리의 이 애니 이미지를 보고서...

사실 처음에 공개된 이미지를 보고, 나름 적잖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2D가 아닌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지브리 애니메이션이라니... 머릿속에선 계속 이건 내가 알던 지브리가 아니야..하며 거부감이 심히 들고있던게 사실이었습니다만.

역시 처음엔 적응이 안됐습니다. 3D로 만들어진 캐릭터들, 아무리 잘 만들었다한다해도, 적응이 안됐고 이질감만 느껴졌는데, 이게 또 지브리 애니라니.. 

다행히 보다보니 영화자체는 재미나게 본 편입니다. 원래 <지브리, 마녀>하면 기본은 하는 재미인지라, 그럭저럭 보긴했는데.. 사실 영화가 귀엽고 발랄하고, 악동같고하면서도 아쉬운 점도 꽤 있는지라.

 

처음엔 적응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익숙해지면 나름 볼만했던.

3D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애니는, 보다보면 어느정도 적응되서 이질감 문제는 금방 넘어갔지만, 사실 영화자체가 꽤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화가 83분으로 굉장히 짧은데다, <아야와 마녀>라서 정말 제목에 맞게, 입양소녀 아야와 그녀를 데려간 마녀 집에서, 마법 만들고 가족을 꾸려나가는 <일상 에피소드>가 전부입니다.

대부분 얘기도 고아원-마녀집에서만 펼쳐지고, 특별한 사건사고가 일어나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야츠루>라는 이름을 가진 '조종하다'라는 뜻을 가졌다는 아야가, 마녀에게 지지않고 이 집에서 살아남기위해 벌이는 일들이 나름 악동같으면서 귀엽고 웃기긴하더군요.

 

그래도, 너무 단편적인 에피인데다, 무엇보다도 볼만해진다~할때쯤 결말마무리는 너무 급작스럽게 서둘러 봉합하며 마무리지어버리고 끝냅니다. 

이걸 속편을 염두에 뒀다고하기에는, 엔딩크레딧에서 2D 삽화로 후일담을 나름 보여주기에 속편 나오기엔 좀 무리지않을까도 싶다면, 영화가 결론을 너무 훈-훈하게 급작스럽게 마무리해버리는게 아쉽더군요.

영화의 주제는 <아야>라는 아이 한명을 통해, 우리는 그렇게 가족이 되어간다.라는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하고있었습니다. 마녀의 조수로 데려왔지만, 결국엔 아이 한명이 집안에 전하는 영향력이 꽤 크다는 점, 훈훈하게 다가오더군요.

 

많은 변화가 느껴진 지브리 작품.
그래도 다음엔 2D 셀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와줘요.

이래저래 그림체도 그렇고, 3D애니로 만든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지브리같진않은 애니메이션.이긴 했습니다. 디즈니도 이러한 시기를 거쳐 지금까지 왔다지만, 지브리는 2D 셀 애니메이션이라는 전통을 잘 이어갈줄 알았는데, 조금은 아쉽더군요.

무엇보다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아닌, 미야자키 고로의 작품이기에, 그의 전작 <게드전기>를 생각하면, 이번 작품 역시 큰 기대를 하고보기에는, 지브리 명성을 생각하면 많이 아쉽긴하겠지만, 나름 악동같은 아야의 매력이 느껴지긴하는 작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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