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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 보디가드 2>
11  색시주뇨비 2021.06.29 08:29:35
조회 122 댓글 0 신고

 

 

어머니(인피니티 워)로 시작해서, 어머니(닉퓨리 번역 논란 대사)로 끝나는 영화. 전편보다 확실히 더 강렬하게 돌아온것은 분명하다. 입담도 더 거칠어졌고, 더 많은것을 보여준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2'. 1편에서 짧은 분량이지만 심상치 않음을 보여준 킬러의 와이프의 본격적인 등장이 이 영화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 과부화 느낌을 버릴 수 없는 난잡함이 좀 아쉽게 느껴지는 단점이 크게 있는듯. 거친 입담이랑 액션으로 승부 보는 영화라는것을 너무 잘 알겠다만 이 영화가 선사하는 개그 등의 '코드'가 안맞으면 그저 과하기만한 영화로 보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반부가서 조금 지친다라는 표현이 맞는지, 지루하다는 표현이 맞는건지 재미도가 조금 반감 되는 과한 설정에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스럽게 재밌게 보고 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사실 내가 워낙 이런 코드를 좋아하니 말이지. 솔직히 말하면 단점이 더 많이 생각날 정도로 실망 스러운 부분이 더 많은 영화이긴 하지만, 찰진 번역과 대사에 소소하게 웃을수 있었다는것만으로도 나는 나름 좋게 생각해보려 한다. 번역가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막장이지만, 막장아닌 듯한 모습에 킬러보다 더 한 모습을 더 보여주는 우리 마누라님. 워낙 귀를 닫고 사는 킬러와, 그의 마누라여서 답답한 부분들에다가, 찌질한 캐릭터로 둔갑해버린 보디가드 덕에 꽤나 속터졌으나 이 영화의 찐 주인공은 누가 뭐니해도 마누라라고 할 수 밖에 할 수 없지 않을까 싶다. '킬러 쓰리 썸' 이라는 충격적인 홍보 문구를 생각해낸 배급사는 반성을 해야 할 것이며, 그냥 킬러의 와이파의 보디가드로 제목 지었으면 얼마나 쿨하고 재밌는 제목이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을 뿐이다. 뭔가 정상인인듯 아닌듯한 느낌이라서 나름 영화가 지독한 병맛에서 잠시 벗어나 줄 수 있는 길을 열어줄것인가 했는데 끝까지 강한 캐릭터 그 자체였던 소니아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본다. 속편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박수 칠때 보내라고 하지 않았는가. 여기서 멈췄으면, 멈춰야만 하는 영화. 근데 진짜 의외로 이 영화 스케일 장난아닌편. 1편도 그렇고 액션이 진짜 많아서 그래서 볼거리는 충분한데 속편이라고 신나서 그런지 너무 과하긴 했지 뭐. 좋았지만, 아쉬웠던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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