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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선생님의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하며.. 원더풀 윤여정, 영화 [미나리].
14  MV제이와이 2021.04.27 03:30:02
조회 156 댓글 0 신고

 

영화 <미나리>. Minari, 2020

이 작품은 한국 이민자 가족의 얘기인데,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선생님등 좋은배우들도 함께한 영화.

낯선 미국, 아칸소에서 새시작을 하는 
어느 한국인 가족.

남편 '제이콥'은 이곳에서 농장을 가꾸기로 하고,
아내 '모니카'도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시작한다.

큰딸과 귀여운 막내아들 '데이빗'까지, 
그리고, 미나리씨를 담아온 할머니까지 함께하는 아칸소 생활..

 

영화 <미나리>는 미국에서 제작한 영화지만,
한국어가 많이 나오고, 영어도 나오고하지만
보면서는 굉장히 한국적인 영화라고 생각됐습니다.

줄거리는 80년대 이민자들의 삶을 담고있지만,
배경만 미국 아칸소이지, 그 생활과 사는 방식, 고민하는 방식 등은 힘든 삶을 살아냈던..
우리네하고 많이도 닮아있는 정서였습니다.

특히, 할머니 역의 윤여정 선생님의 연기는,
우리 할머니를 떠올리게하는듯해서 더욱 와닿았던.
미나리 미나리 원더풀 YJ.

화투, 고춧가루, 미나리씨까지 가져오며 
가끔은 주책없어보여도 그 누구보다도 할머니다운 모습을 보여준 찐 할머니의 모습...

윤여정 선생님이 여우조연상을 탔다는 건,
역시 이 <미나리>라는 영화에 이 배우분이 계셔서
마음을 웃기고 울리고하는게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별것도 아닌 장면들에서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영화를 감싸안아주던 
또다른 주인공 영화 <미나리>의 ost곡들..

영화가 굴곡진 삶의 이야기임에도,
한편으론 굉장히 따스한 느낌을 계속 전해받은 건,
가족이란 이름의 힘과...

또 하나의 주역이었던 따스함을 전해주던 <미나리>의 OST들.
 곡 한곡한곡이 전해주던 그 감성들이,
영화 <미나리>를 대변해주고있었습니다.

영화 <미나리>의 ost 전부다 좋지만.
그 중에도 인상깊었던 한예리씨가 부른 'Rain Song'..

 

미국판 전원일기 같기도 해서 울고웃고 
어느정도 우리네 삶의 얘기 같기도 했던.

이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가, 
단순히 한국인만의 얘기라서가 아닌, 이민자들의 삶을 비추면서
미국인들에게도 어느정도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마운틴 듀도 웃겼고, 
결말장면도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그저 계속 그들의 가족얘기에 빠져들어 보았던 것 같습니다.

할머니 역의 윤여정 선생님의 연기에 웃고울었고,
너무너무 귀여웠던 막둥이 '데이빗'역의 앨런 김 아역은, 
너무도 사랑스러울 정도로 연길 잘해주었고요.

할머니와 데이빗의 환상의 호흡은 정말 내내 더 보고싶을 정도였습니다.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결국 수많은 굴곡진 과정을 거치면서,
쓰러지지않고 '미나리 Minari'처럼 강인한 삶의 생명력을 보여주던 
한 가족의 이야기...

정이삭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하는 바가,
정말 내 가족얘기처럼 깊게 전해져왔습니다.

가끔 삶이 힘들어, 
모든게 힘들게 보일지언정
아빠,엄마,딸,막내아들, 그리고 할머니까지.
그들은 <가족>이란 이름으로 그 척박한 땅에서 살아내고있었습니다. 

그저 그들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게되더군요.

어디서든 뿌리내리고 강인하게 잘 살수있는 한국가족의 이야기, 
<미나리> Minari. 
지금도 영상속 햇빛, 음악, 귀여운 데이빗까지 계속 맴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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