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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예향도지현 2022.10.13 07:23:51
조회 335 댓글 0 신고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藝香 도지현

 

이렇게 마음이 허하고

쓸쓸함이 밀려올까

 

시린 가슴을

차갑게 만드는

갈바람이 귀가를 스친다

 

의를 입었던 잎새에

홍상을 입혀 놓으니

마음이 헤집어져

가슴은 갈가리 찢어지는데

 

이제 잎새도

위에서 시체로 하나씩 쌓여

즐비하게 누워 카펫이 되겠지

 

깊어 가는 가을과 함께

나도 가을 되어

그렇게 스러져 가고

그러다 하얀 눈도 쌓이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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