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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 정채균
이현경 2022.09.19 01:11:49
조회 70 댓글 0 신고

가로수

 

조경용으로 자라 팔려 왔지만

거친 땅에 나이테 늘려

넉넉한 가지 잎새를 냈다

 

차량 물결에 기관지염 앓고

잔가지 부러지는 싹쓸바람에도

꿋꿋이 줄 맞춰 자리 지켰다

 

행인에게 그늘 내리고

낙엽 지는 계절을 노래했는데

새벽 깨운 청소부 싸리비는

빛바랜 추억 조각 쓸어 담는다

 

고난 닥쳐도 남 탓하지 않고

하늘 우러러 자연에 감사하며

오늘도 파수꾼 임무를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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