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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모바일등록
11 김별 2022.07.05 22:53:51
조회 111 댓글 0 신고

등불 / 김별

 

엄마는 첫새벽에 일 나가시고 

아빠는 해 늦도록 잠을 자지요 

 

병뚜껑놀이는 너무 심심해 

식은밥 먹는 건 너무 맛없어 

 

담벼락에 기대앉아 하늘바라기 

민들레나 친구 삼아 해바라기 

 

허기진 어둠에 하나 둘 별이 켜지면

산만한 보퉁이를 인 엄마의 긴 그림자 

 

늦은 저녁상을 윗목에 밀고 

엄마가 스르르 잠이 들면은 

 

언덕 위에 반듯불 같이 작은 우리집 

아빠는 말없이 등불을 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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