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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된 여자 모바일등록
11 김별 2022.05.28 12:28:11
조회 118 댓글 0 신고

시가 된 여자 / 김별

 

당신은 어느 신전을 다스리던 

여신이었을까요

 

어쩌면 어느 외딴 섬에

전설처럼 살고 있던 인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당신이기에

이미 꽃들은 지고

바람이 없는 날에도

꿈속인양 내 발길마다 꽃비를 뿌리십니다.

 

그런 당신

오늘은 

날이 저무는 언덕에

뜨거운 양귀비꽃밭을 일구시더니

 

이 밤은

잠들 지 못하는 외로운 영혼을 위해

무량수의 별이 빛나는 언덕에

달맞이꽃으로 피었다

 

켜켜이 쌓인 세월 그 넘어

내 온 몸을 감싸고도는 가슴 뭉클한 

감동의 시가 되었습니다.

 

그대여 

부드럽고 따스한 그 손으로

내 마른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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