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좋은글 전체보기 즐겨찾기
황새의 희생
100 뚜르 2022.01.15 08:36:34
조회 270 댓글 0 신고

황새는 예로부터 길조(吉鳥)로 여겨졌는데
황새가 군락을 이루면 큰 벼슬을 할 사람이나
만석꾼이 태어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친근한 우리나라 농촌의 텃새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줄어드는 개체로 인해
멸종위기종이 된 황새는 다른 새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황새는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 자신의 짝을 보살피는 독특한 새인데
심지어 수컷이 죽으면 암컷은 죽기까지
혼자 사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깊은 부부애만큼이나
더 특별한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자녀 사랑’입니다.

대부분의 새는 수컷과 암컷이 번갈아 가며
먹이를 물어 오는데 황새는 먹이를 하나씩 물어오지 않고
다량의 먹이를 가슴속에 품고 와서는
목에 힘껏 힘을 줘서 연신 먹이를
둥지에서 토를 한 뒤 새끼들에게 먹이를
골고루 나눠줍니다.

황새의 이러한 행동은 새끼들끼리의
먹이 경쟁을 낮춰 자칫 경쟁에서 도태되는 개체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황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효’가 있습니다.
다 자란 성채가 된 새끼 황새들은
자유롭게 훨훨 날아갈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 병든 부모 황새를 위해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자신의 큰 날개로 쇠약한 부모를
정성스레 보호합니다.

이러한 황새를 보고 로마 시대에는
자녀가 나이 든 부모를 의무적으로 보살피도록 하는
‘황새 법’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부모의 사랑, 효.
이 두 가지는 한낱 미물도 깨닫고 지키는
자연의 섭리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 둘의 공통된 핵심은
바로 ‘희생’입니다.

부모의 사랑, 자녀의 사랑
모두 희생을 바탕으로 세워진
귀한 섭리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은 자기희생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

 

<따뜻한 하루>

4
다른 글 추천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오늘의 사진 한컷  file 라이더카우보.. 75 22.05.20
#책속의_한마디_불관용의_민주주의  file 책속의처세 41 22.05.20
황소와 수레바퀴   뚜르 182 22.05.20
누구나 찾아 오세요   뚜르 163 22.05.20
그 여름, 복날에 - 이길원   (2) 뚜르 110 22.05.20
♡ 행동은 마음의 거울  file (4) 청암 213 22.05.20
인생 친구가 있어 좋다   (2) 네잎크로바 241 22.05.20
봄 날은 간다  file (2) 예향도지현 150 22.05.20
들길을 걸으며 드리는 기도   도토리 293 22.05.20
영혼을 노래하는 시   도토리 310 22.05.20
친정엄마  file (4) 하양 360 22.05.20
꿈을 가진 이가 아름답다  file (4) 하양 408 22.05.20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file 하양 353 22.05.20
비움의 노래   (1) 도토리 320 22.05.20
벌써 두 번째 붉은 달님 얼굴  file 미림임영석 103 22.05.19
어른   (1) 루리의달 118 22.05.19
당신을 사랑 하는 마음 ^^♡♡   모바일등록 77엄지 172 22.05.19
까지도 감사   은꽃나무 194 22.05.19
사람의 혀   은꽃나무 173 22.05.19
사무침   은꽃나무 109 22.05.19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