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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밭의 살림
56 산과들에 2022.01.09 20:02:38
조회 103 댓글 0 신고

옥수수밭가에 와 살고부터

나는 지금 옥수수밭가에 살고 있구나 생각했다

옥수수밭의 수런거림과 두근거리는 살림을 살피고부터

나도 저 옥수수밭의 살림이구나 생각했다

폭풍우가 검은 스크럼으로 덮치는 여름밤

조용히 어머니의 안부를 묻고 그리고

사랑이 없던 때도 생각해ㅅ다

 

이 옥수수밭을 떠나 살고부터

이 옥수수밭을 생각할 것이다

그때는 옥수수밭 사이로 반딧불이들도 날을 것이다

허밍처럼 눈시울 속을 날을 것이다
 

-장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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