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속에 봄을 향하는 마음

      by / 美林 임영석

동토의 깊은 겨울잠
겨울 속에도 봄을 향하여
꿈틀거리는 땅속의 용트림이여

조석 영하의 찬바람
낮으론 따스한 햇살 아래
아름다운 계절의 넘치는 향기여

어제오늘도 내일도
세월의 굴렁쇠 글러가듯
한걸음 두 걸음 새해 임인년 봄

그 길 급해진 마음
봄을 향하는 나의 마음에
1년의 첫 절기 입춘이 얼마인가

한 달도 안이 남은
새봄을 기다리는 꿈이여
희망의 날개 활짝 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