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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서러워 못 갑니다
37 은꽃나무 2022.01.04 16:40:39
조회 125 댓글 0 신고

차마 서러워 못 갑니다 / 설연화



당신의 한마디 말이 뼈에 사무치게
아픔으로 다가설 때 차마 서러워
당신 곁에서 한 발짝 물러섭니다.

당신의 싸늘한 표정 가슴에 꽂히는 비수 되어
피맺힌 한으로 남을 때 차마, 서러워
당신 뒤에선 그림자로 물러섭니다.

서운함들이 상처되어 꽂혀지는 비수들이
내 사랑의 크기만큼 


오해와 불신의 씨앗으로 커져갈 때
당신은 먼발치에서 타인처럼 묵인하고 계십니다.

나의 주인은 당신이지만, 당신의 주인은
내가 아닌 타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당신의 사랑 갈구하며
따뜻한 시선 구걸하는 내 모습이


차마 서러워 당신 곁에 가지 못합니다.
차마 서러워 못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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