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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연습
5 예향도지현 2021.07.17 06:30:14
조회 108 댓글 0 신고

이별 연습 / 藝香 도지현

 

사람과 사람 사이엔

다감함이 있어 좋았지 싶다

그렇게 좋았는데

이제는 떼쳐내고 싶어진다.

 

마냥 좋아하다가는

언젠가는

가슴을 베어 선혈이 흐르고

주체할 없어

꺽꺽 울음을 토할 같아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아니, 발자국씩

멀어지는 연습을 해야

의식하지 아니한 사이

서로가 보이지 않아도

그저 그러려니 있지 싶으니

 

모든 이에게

존재하지 아니하였던 것처럼

시나브로 그림자까지 지워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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