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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 치는 파도
5 예향도지현 2021.07.16 06:30:11
조회 117 댓글 0 신고

물보라 치는 파도 / 藝香 도지현

 

불가에서 흔히 쓰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말이 있다

색이 공이고 공이 색인 것을

깨닫는 시간이 참 오래 걸렸다

 

있는 것이 없는 것이요

없는 것이 즉 있는 것이라는 말이

왜 그렇게 이해가 되지 않았는지

그때까지 공부가 덜 된 모양이었다

 

테트라포드에 부딪혀

하얀 물보라가 되는 파도

거대한 바다가 있고 거기서 밀려오는 파도

그 파도가 테트라포드에 부딪치면

하얀 물보라가 되어 공기 중에 사라진다

 

그러기에 바다와 파도는 있지만

테트라포드에 부딪히기만 하면

하얀 물보라가 되어 없어지고

물보라가 파도고 거대한 바다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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