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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길
21 도토리 2021.05.14 01:48:41
조회 109 댓글 0 신고


 물의 길 / 정연복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흘러간다

 

낮은 데서

더 낮은 데로 흘러간다.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곳에서는

 

한동안

숨 고르며 머무른다.

 

내가 찰 만큼 찼다 싶으면

허리띠 얼른 동여매고

 

다시 또 낮은 데를 찾아

기쁘게 흘러간다.

 

낮아지니까

끊임없이 낮아지니까

 

마침내 평화의 바다에

다다른다.

 

겸손하고도 굳센

물의 길

 

끝없이 깊이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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