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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피다
100 하양 2021.05.07 00:38:19
조회 501 댓글 4 신고

 

 

그리움 피다

 

영산홍 울타리 친

오월의 하루

꽃같이 살라 하시던

어머니의 목소리

 

봄이 오면

옥색 치마저고리에

손수건 하나 돌돌 말아 쥐고

관광 나가시며 웃으시던 얼굴

 

열일곱에 시집와서

고생 또 고생하신 세월

얼마나 꽃을 부러워 하셨을까

그 마음 읽어둔 외아들

잠드신 주변에 영산홍 둘러드리고

 

만발한 꽃 속에서

왼쪽 보조개 피우시며

뜰에 핀

영산홍 붉은 꽃잎이

어머니 웃는 얼굴로 보이는 지금.

 

- 임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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