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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4 물안개 2004.09.25 13:21:23
조회 693 댓글 4 신고






        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의 삶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 좋겠다는...


        내가 그려온 삶의 작은 조각보들이
        수채화처럼 맑아 보이지 않을때
        심한 상실감...무력감에 빠져들게 되고
        가던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


        삶이란 그림을 그릴때
        투명하고 맑은 수채화가 아닌
        탁하고 아름답지 않은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은...


        수채화를 그리다가
        그 그림이 조금은 둔탁한
        유화가 된다면 또 어떠하랴
        그것이 우리의 삶인것을...
        부인할 수 없는 우리 삶의 모습인것을...


        때로는 수채화처럼
        그것이 여의치 않아
        때로는 유화처럼
        군데 군데 덧칠해가며
        살아간들 또 어떠하랴
        누구나 다
        그렇게 한세상 살다 가는 것을...
        맑은 영혼 하나만 가져가게 되는 것을...


        ["지혜의 숲" 中에서]


        나의 삶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 좋겠다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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