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거절 잘못하는 여성분 계신가요? 약속을잡으면 가기 싫거나 귀찮은데 만나서 술마신다거나 하는거요

아니면 약간에 관심은 있으니 다들 가는건가요? 

최근에 아는 여성분이랑 몇번 술자리 가졌다가 또다시 약속잡고 2번정도 파토나고 다시약속 잡아서 먹기로했는데 이번엔 절때 캔슬 안하겠다고 했는데 뭔가 좋아서 먹는기분보다는 그분이 미안해서나 거절못해서 그러는기분이 들어서요 뭔가 현타가 심하게오네요 괜히 불편하게 한거 같고 마음은 이번에 만나서도 아닌거같으면 깔끔하게 포기하려고하는데 그분이 저때문에 많이 힘드시거나 불편하실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