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계속되는 백신, 위드코로나 그리고 SNS,유튜브에서 하나씩 떠나고있는 해외소식들.
해외여행 후기를 안쓴지 1년이 넘었고 외장하드는 가득차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더 늦기전에
밀린 여행기들을 완료하고 2022년을 맞이해야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2019년 차곡차곡쌓아둔
해외여행후기를 하나씩 써내려보려합니다. 해외여행 블로거로 정보전달도 중요했던 시절이 있지만
이제는 정보전달보다는 현금가족 기록용으로라도 남겨두는게 맞을듯 해서.. ㅎㅎ
어떤이야기부터 시작할까 하다 지금 가장 가고싶은 미쿡!! 다 가고싶어 어디가 우선인지 뽑지도 못하겠지만
일단 너무 많은 사진으로 포화상태인 폴더 미서부여행기부터 시작해봅니다.
이제는 가면 길잃기 딱 좋은 ㅋ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키나와여행중에 필받아 급 지르게된 미국행 티켓.
어찌어찌해서 할인받고 저렴하게 내돈내산 대한항공 티켓을 구입했어요. 덕분에 마일리지는 누적되었고
모인 마일리지는 코시국 끝나면 몰디브 갈수있으려나요? ㅎㅎ
무튼 대한항공 탑승으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할수있었고 라운지까지 일사천리..
얼마전 PP카드가 갱신되어서 배달되었는데..
이제는 카드를 취소해야겠지요??
쓸일도 없는데 왜 미련을 못버리고 또 받아들었는지.. ㅎ
에피소드 장인 현금가족 답게
탑승부터 4S 당첨되었고요~
저 혼자 저쪽 끝에서 한번 더 검문의 영광을 누립니다.
추억속으로 사라질까 걱정되는 대한항공
요즘은 육지나가는일도 줄어 대한항공탈일은 거의 제로.
대구에서 제주오는노선조차 대한항공이 사라져 언제 탈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인천에서 LA까지
처음 떠나는 미국 본토~
그 설레임은 아직도 또렷하게 생각납니다.
어린이기내식 신청부터 항공권 구입까지
정성가득하게 포스팅한것도 있네요.
심지어 쿠알라룸푸르에서~~ 세상에~~
작년 2월 사이판 여행을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이 멈춘 현금가족.
금빛군은 벌써 9살 초2가 되었고요.
까막눈을 완벽하게 벗어난 금빛군은 엄마블로그를 보며 여행을 그리워합니다.
엄마 여행가고싶어~~
나도~~~~~~~~~~~~~~~~~
코시국이 끝나고
해외를 가게된다면
난 대한항공을 타서 비빔밥을 먹을테야. ㅋㅋ
기내식중에 가장 맛있는건 아마 비빔밥일거야.
길고 긴 비행시간을 마치고
도착한 LA
미국국기만봐도 심장이 벌렁벌렁 ㅋㅋ
몇년전 오사카 갔을때 입국심사하는데 2시간을 써본적이 있었는데.. 세상에 미국은 땅도 크고 사람도 많고 줄도 길고 빠르게 줄을 줄었지만...
입국심사줄도 롱롱~ 짐찾는 줄도 멀고 멀었다지요.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늦게 LA 공항을 빠져나왔고 허츠 렌트카를 찾으러 갑니다.
지원받아 이용하게된 허츠렌터카..
와... 지금 허츠렌터카 포스팅한걸보니 뼈를 갈아 넣었네요 ㅎㅎ 이리 열정으로 가득차던 시절이 있었군요.
지금은 그저 잡스타그램으로
정체성이 애매해진 구) 여행블로거지만
그 영광 다시 돌아오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의 또 한명의 구)해외여행 전문블로거 ㅋ
쩡유의 플렉스 덕분에 디즈니랜드앞 호텔에서 2박하는 영광도 누릴수있었지요. 미국여행때 물가가 비쌀줄 알고는 갔지만 숙박비가 진짜 어마어마 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블로거 열심히 했던 덕분에 많은 혜택누리고 호사누렸던 19년 해외여행시절.
지금생각하니 참으로 감사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첫날 시차적응은 물론이고
피곤이 덕지덕지 했던관계로
호텔앞 마트에서 간단하게 음식들을 사와서 먹었고
미국 여행의 첫날을 그냥그냥 보내기 싫었지만
다음날 디즈니랜드를 위해 깔끔하게 휴식!!
디즈니랜드 앞 하얏트하우스는 생각보다 위치도 좋았고
거지도 많았.. ㅋㅋㅋ 미국에서 우리 꼬맹이가 가장 많이 본건 자기 눈높이에서 가장 많이 보이던 누워있던 거지들이었고 나중에 LA 시내에서는 더 많은 거지집을 보았다는... ㅎㅎ
총맞을까봐 무서웠고 (단지 미국여행을 갔기에.. ㅋ)
아 이게 미국이구나 싶었던 16일간의 미국여행.
하나하나 정리해서 미국여행기 업로드 해볼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