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Travel
부산 야경 가볼만한곳
글 & 사진 : 도꾸다이
부산의 야경명소, 이기대공원 '동생말 전망대'에서 촬영한 광안대교와 해운대의 야경입니다. 전망대에는 최근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벤치와 함께 넓은 공간이 있어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해가 질 때를 맞추어 찾아갔습니다.
가는 길에 일몰을 보았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운동을 나오신 분들이 계셨고,
이렇게 새롭게 설치된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낭만이 가득한 이기대
동생말 전망대
부산 남구
최근에 몇 번 야경을 찍으러 다녔지만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세팅법을 익히고, 조금씩 변형을 하면서 촬영을 합니다. 삼각대를 설치하고 카메라를 올려 날이 어두워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동생말 전망대에서는 특히 마린시티와 동백섬 그리고 달맞이고개까지 해운대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풍경입니다.
바다 옆에 이렇게 고층건물들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의 엘시티,
놀랍기는 하지만 너무 높게 지어 주변 경관을 해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송도해수욕장에도 비슷한 위치에 고층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광안대교,
자주 지나는 곳이지만 이렇게 자세히 보는 것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하부에 녹이 쓴 것을 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망망대해에 요트를 타고 있는 기분을 어떨까요?
부지런히 주변의 풍경들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요트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광안대교에 조명이 들어오고,
매직아워가 시작되었습니다.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푸른 바다와 보랏빛 조명이 잘 어울리는 야경이었습니다.
누리마루 전망대, 산복도로 전망대와 함께 동생말 전망대는 누구나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을 보고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 밤 산책을 즐기며 시원한 야경을 즐겨보시기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