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찌는 듯한 열섬현상으로 7월의 마지막을 지나 8월에도 무더위가 기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맞았는데 가족여행지로 어디를 갈지 고민한다면 충남 태안 여행 안면도 갈만한 곳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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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국내 여행지 추천은 여름에 가볼만한곳으로 서해바다와 함께 안면도 맛집을 비롯해서 서해 일몰 명소와 여름 휴양지로 즐길 수 있는 안면도 펜션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이색 미술관으로 아이들과 커플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오마이 갤러리와 안면송으로 유명한 소나무 숲이 우거진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안면도 수목원까지 소개합니다. 국내 1박2일 여행 코스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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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에 위치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연중 5-6번 이상 방문하고 있는데요. 그동안은 주로 할미할아비바위의 일몰을 찍기 위해 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꽃지해수욕장의 첫 추억은 아련하게 30년 전 추억이 있네요. 가족여행지로 떠났던 1박2일 여행이었어요. 아이들이 이제 막 유치원 다니고 작은 애는 아장아장 걸어 다니기 시작할 때였지요. 그 뒤로 태안 여행을 못하고 있다가 블로그로 여행하면서 태안을 다시 갔는데 참 아련한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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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던 날도 날씨가 좋았지만 어쩌면 이리도 더위가 심한지 그동안 어느 해보다도 무더위가 심한 듯해요. 거기다 코로나19로 해변에도 거의 봉쇄령이 내려질 정도입니다. 전국의 바다가 마찬가지일 텐데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백사장이 얼마나 뜨겁던지 맨발로 몇 발작 다니다 얼른 신발을 다시 신을 정도였습니다. 요즘 같으면 시원한 곳을 찾아 숲속 계곡이 좋은 것 같기도 해요. 바다는 해수욕할 때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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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에 빨간 파라솔 너무 잘 어울리죠? 홀로 서 있는 자전거도 바다 낭만을 떠올립니다.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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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일몰, 이날 전국적으로 붉은 노을이 실시간으로 SNS에 소개되었었지요. 안면도 서해안도 마찬가지로 붉은 저녁놀이 번지면서 황홀한 석양을 선사하네요. 서해 일몰 명도 으뜸인 꽃지해수욕장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두 바위가 나란히 있어서 할미할아비바위라고 불리는데요.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바위 모습이 전혀 다릅니다. 바위 두로 방포항 방파제에 불빛이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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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나서 붉은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나룻배를 담아봅니다. 이전에 물이 빠졌을 때보다 만조 시간이라 바다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네요. 위에 사진과 달리 가까이서 사진을 담으니 두 바위 거리가 느껴집니다.

안면도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으로 물이 빠지면 갯바위가 드러나 조개·고둥·게·말미잘 등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등대가 보입니다. 가까이 방포항과 포구와 자연방파제인 내파수도·외파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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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20498153

안면도 사거리에 있어 찾기 쉽고 인근에 태안 가볼만한곳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자연휴양림을 비롯해서 미술 전시 관인 오마이 갤러리와 운여해변도 멀지 않습니다. 특히 아침식사가 되는 곳이며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어 부지런한 사장님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무려 20년 동안 식당을 운영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유명한 트롯가수 나태주 부르면 간다 프로그램에 소개된 곳입니다. 생생경제 정보 톡톡 SBS BIZ 2021.5월 4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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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뚝식당 차림표

게국지, 새우장, 갈치조림, 굴밥, 꽃게 간장게장, 전국 택배: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돌게장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전국 택배도 가능한 간장게장과 새우장, 전복장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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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에는 게국지와 간장게장을 맛보았어요. 게국지를 이미 아시겠지만 토속 음식으로 딴뚝지역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소금에 절인 배추를 활용해서 꽃게 등 해물을 넣어서 찌개처럼 끓인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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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점심은 갈치조림을 맛보았습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살이 많은 갈치 토막에 간이 적당히 배어 갈치살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기본 반찬도 맛있어서 집밥 반찬과 같은 엄마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풀빌라, 스파, 신축, 수영장, 모던, 바닷가, 해수욕장, 파티, 가족실, 2인실, 온돌방, 바비큐장, 와이파이, 공용시설, 침대방, 개별바비큐, 키즈테마, 조식제공, 픽업도 가능합니다. 넓은 규모의 정원은 식물원이나 수목원을 보듯이 숲을 이뤄 아이들이 놀기 좋도록 사장님이 직접 꾸미고 있습니다. 실내 온실이 있어 온수풀과 야외 수영장도 있습니다. 걸어서 3-5분만 걸어가도 펜션 전용 해수욕장이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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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16263439

지난 가을에 다녀온 풍경

작은 동산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서해바다가 보이고 새벽에는 일출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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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룻밤 묵은 숙소에요. 깔끔하고 부드러운 실내 인테리어로 감성 펜션으로 추천합니다. 커플펜션으로 또는 가족펜션으로 많이 이용하고 여름휴가 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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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숲에서 놀고 개별 바비큐도 하고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즐기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수선화가 가을엔 핑크뮬리가 환상적으로 풍경을 만듭니다. 야간에는 숲에 조명시설을 설치해서 빛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500원만 내면 아침에 샌드위치와 커피를 제공합니다. 또한 저녁 8시 이후부터는 와인을 무한대로 마실 수 있습니다. 온실 카페에서 즐기는 특별한 와인파티를 즐깁니다.

요금 성인 - 개인10,000원

청소년 (중/고등) - 개인:8,000원

어린이 (3세~초등) - 개인:6,000원

성인 - 단체8,000원

청소년 (중/고등) - 단체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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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인권을 보여주시면10% 할인과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시면 즉석에서 33,000원 짜리 아트포스터를 드립니다 .

필요한 분 사진 캡처나 다운로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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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를 즐길 수 있고 교육용으로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교 등 학생들이 단체 관람도 가능하며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고 아이들에게 미술 공부도 시킬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미술관을 재현해놓아서 다양한 세계명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명화 복제 기술은 특허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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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갯벌체험 펜션 골드하우스 대표 언니와 함께 직접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트릭아트라서 그림 속에 참여하는 체험도 색다른 재미입니다. 여행 가방 하나 들었을 뿐인데 실제로 해외 미술관 여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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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평규모의 아기자기랜드내에 위치한 오마이갤러리는총 길이 130미터의 길을 두고 양쪽에 위치한 단층 건물의 내부 외부를 통해서 작품감상과 사진 찍기 좋은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대규모 인원이 와도 여유 있는 주차장, 광장 두 곳, 풍성한 볼거리 등이 있습니다. 마실거리 커피,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해결할 수 있는 카페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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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물론 커플 데이트 코스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 시원한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세요. 그외 포토존이 많아 다양한 인생샷을 담을 수 있습니다.

태안 가볼만한곳인 안면도자연휴양림에는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서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381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고려 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하였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고려 때부터 왕실에서 특별 관리하였으며, 1965년도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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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안면송이 산책길 따라 우거져있습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고개를 들어 키다리 소나무 숲길로 들어섭니다. 그렇게 뜨겁던 더위도 솔숲 그늘 아래 산책길을 거닐다 보니 더위도 어느 정도 식힐 수 있었습니다. 햇살이 드리운 소나무 숲에 나무 기둥에 붉음으로 반사되어 붉은 소나무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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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 사료의 보존 관리 및 발전에 관한 자료와 인간의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목재의 가공 및 이용, 전통 목가구, 목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림전시관도 있고 숲을 오르내리는 하늘길인 스카이워크도 만들어 산책할 수 있습니다. 데크로 되어 있어 휠체어를 밀고 오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날 아이들도 부모님 따라 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솔숲 항의 피톤치드들 흡입하면서 산책하는 시간은 힐링 타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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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가볼만한곳 안면도자연휴양림 맞은편에 위치한 안면도 수목원은 규모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수목원치고 의외로 쉬어갈 곳은 숲이긴 했지만 물과 함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어요. 전 코스를 둘러보는데 얼마나 덥던지 요즘 같은 뙤약볕에는 무조건 새벽 산책을 추천합니다. 오전에 갔는데도 내리쬐는 햇살에 목도 마르고 쉬엄쉬엄 둘러보는데도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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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와 연못 그리고 온실 등이 있고 다양한 숲을 조성해놨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다녀오신다면 여유롭게 식물과 나무들에 대한 것도 배우고 식물원과 잘 가꾼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비교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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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충남 가볼만한곳 태안에서 안면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그리고 쉴 곳인 숙소까지 소개했습니다. 편안하게 1박2일여행지로 다녀오길 추천합니다. 올여름휴가 태안 안면도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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