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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걸(즈) Some Girl(s)] 한 남자의 발칙한 과거사 엿보기
이지데이 이지데이 2007.06.29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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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다이어리란 영화는 4번째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이별통보를 받은 나지니(김선아)가 과거의 남자들에게 ‘날 사랑했나요?’를 확인하러 가서 옛사랑에 대한 보상을 청구한다는 로멘틱 코미디이다.  그렇다면 연극 <썸걸(즈)>Some Girl(s)는 반대로 결혼을 앞두고 한 남자가 옛사랑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다.

“나… 결혼해. 그 전에 한 번만 만나.” 영화감독 진우가 결혼을 앞두고 예전에 사귀었던, 그리고 배신했던 여자들을 만나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4명의 옛 애인과의 만남에서 벌어지는 기가 막힌 진우의 과거사가 낱낱이 펼쳐진다. 진우의 첫 번째 여자 양선, 고등학교 첫 사랑이다. 두 번째 여자 은후, 레지던트로 진우가 가장 사랑했던 여자다. 세 번째 여자 민하, 섹시하고 도발적인 부잣집 딸이다. 네 번째 여자 정희, 진우가 졸업 후 첫 번째로 참여한 영화감독의 아내로 중년 배우다.  

<썸걸(즈)>는 진우의 발칙한 과거사가 남녀간의 성 정치학을 논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닐 리뷰트의 독특한 화법에 의해 파헤쳐진다. 이미 2006년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바 있는 공연으로 현장감 있는 대사와 리얼한 표현이 돋보이고, 특히 남녀가 동일한 사건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상황을 엉뚱한 유머로 섬세하게 그렸다고 평가된바 있다. 또 <썸걸(즈)>는 시트콤 ‘프렌즈’의 로즈역의 데이빗 쉼머(David Schwimmer)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에서 초연인 <썸걸(즈)>는 25~35세 여성을 겨냥하여 그녀들이 경험했을 법한, 또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위트와 농익은 대사로 한국적 정서에 맞게 번안하여 남녀사이의 특별한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연출은 <아트>와 <클로져 댄에버>를 매끄럽게 연출한 황재헌이 맡았고, 준수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아이다>의 라다메스 장군에서부터 <헤드윅>의 트렌스젠더 락 가수까지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무대에 서는 이석준과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하며 최근에 <하이라이프>를 멋지게 마친 최덕문이 진우역에 도전한다. 또 연극계의 차세대 여성파워로 연기경력 15년차 이상인 배테랑 배우들로 박호영(정희역), 우현주(은후역), 정재은(양선역), 정수영(민하역)이 4명의 그녀들을 연기한다.

여심을 흔든 ‘나쁜 남자’ 장진우의 실체를 통해 남자들의 속마음을 밝혀줄 <썸걸(즈)>. 남녀의 성을 정면으로 다룬 연극으로 한국에서도 파격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올지 기대가 모아지는 작품이다. 아직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비밀스런 이야기들, 남녀사이의 특별한 이야기들이 2007년 6월 8일부터 2007년 8월 5일까지 동숭아트센터소극장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날 예정이다.
(6월 8일 ~ 6월 29일 공연 30%할인 / 여자들이 행복한 W DAY : 7/4,11,18 공연, 여성관객 40%할인 / 화수목금 20:00 / 토일(7/17) 15:00, 18:00 / 월 쉼 / 문의: 02-766-6007)

TIP 1) 남자의 Some Girl : 이 남자가 진짜 사랑한 한 여자.       

              Some의 의미 : 특별한, 굉장한

    2) 남자의 Some Girls : 남자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여자들.

      Some의 의미 : 얼마간의, 다소의

 

글 : 플레이뉴스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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