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치마로 빈백만들기 

청치마 리폼

빈티지 빈백 만들기

안입는 아니 못 입는 청치마로 빈백을 만들어 봤습니다

​

청은 재질이 견고해서 막입는 작업복 바지로 만들어졌다고 하잖아요~~

​

이제는 패션의 유행 아이템이 되서 한자리를 차지 하고 있네요

​

청의 장점은 당연히 견고함이죠^^

​

그래서 이번에는 청치마로 소파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빈백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

​

​
 

만들기 방법 보여드릴게요~~

재료 : 청치마 OR 청바지 OR 질긴 재질의 원단, 빈티지 커트지,빈백충전제( EPP) 100L

유행이 지난 청치마 입니다 롱~~~이죠^^

차마 입지는 못하고 보관만 하고 있다가 이제야 빛을 발하게 되네요~

 아끼느라 모셔만 두던 커트지를 대거 방출했습니다

요런 커트지는 다양하게 활용이 되는데요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저처럼 아끼느라 장농안에 고이고이 모시고 있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그래서 이번  빈백에 아끼던  커트지를 거의 다 사용했습니다

아끼던거라 그런지 제 눈에는 너덜 너덜 빈티지 커트지지만 마냥 이쁘게만 보이네요^^

커트지 길이는 208CM 정도 입니다

청치마를 펼쳐보니 제법 큰 사이즈의 원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원의 지름을 72CM 정도로 했습니다

큰 사이즈의 원을 그릴때는 줄자의 처음과 끝을 표시하면서

원의 사방에 초크로 표시를 해서 그려주고 표시선을

따라서 원을 그려주시면 쉽게 큰원을 그리실 수 있어요~~

빈티지 커트지를 있는 그대로 모양을 잡고 재봉해 줍니다 

​

​
 
반대편에는 하트 모양으로 아플리케 해 줍니다  

위 아래 둥근 원과 옆면이 될 원단을 돌려가며 재봉질 해  줍니다

양쪽다 재봉해 줬다면 마무리는 재봉틀에 있는 지그재그 기능을 활용해서 올풀림 방지와

바느질 부분의 터짐 방지를 위해 한번 더 재봉해 줍니다

​

​ 

 빈백의 충전제인 EPP 입니다

정전기도 잘 안생기고 체위가 닿는데로 모양이 잡히니

​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충전제 입니다

베개 솜으로 사용해도 좋고 빈백을 만들거나 할 때는 아주 유용하게 쓰

​

이네요~~

​

빈백 커버를 직접 만드신다면

​

 저렴한 가격에 멋진 빈백의자를 가질 수 있죠^^

충전제 양을 가늠하느라 미리 담아 봤는데요~ 적당하네요~ 

제가 사용한건 EPP 충전제 100L 정도였습니다

안에 속지를 만들지 않고 겉커버만 만들었기 때문에 

 배달 되어 온 EPP충전제 포장된 그대로를 빈백의 창구멍 안으로 넣어

​

주었습니다

만약 이웃님들께서 안에 속지도 만들고 싶으시면

겉커버와 같은 사이즈로 안 커버를 만드시고 안커버에 EPP충전제를

​

넣으셔도 됩니다

이제 창구멍을 감침질이나 박음질로 마무리 하시면 빈백이 완성 됩니다

청바지로 리폼을 해서 그런지 이리저리 막굴리면 앉아도 아깝지 않은

​

이쁜 빈백이 완성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