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콩국수, 즐겨 먹었는데.."이를 어쩌나"
뚜르 2021.08.08 13:37:16
조회 296 댓글 0 신고
'국산 100%' 콩국수, 알고보니 중국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남에 있는 A 중식당은 여름 메뉴로 콩국수를 팔면서 252kg나 되는 콩가루의 원산지를 속였다. 표시된 원산지는 '국내산'이었지만 사실은 중국산이었던 것이다. 이 중식당은 형사입건 됐다.

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A 중식당처럼 콩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 111개소가 적발됐다. 농관원은 콩 수입 상황 및 여름철 콩류 식품의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콩류 식품 제조·외식업체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인 5000여곳 중 위반업소는 111곳이었다. 6개 품목에서 113건이 적발됐다. 품목별로는 두부가 66건(58.4%)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는 콩(28건, 24.8%), 콩가루(11건, 9.7%), 콩나물(6건, 5.3%), 청국장·메주가루 (각 1건, 1.8%) 순이었다.

A중식당처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8곳은 형사입건됐다. 대구의 B음식점은 미국산 콩으로 순두부와 두부김치를 조리하고서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했다. 경기 C가공업체는 양평과 연천산 등 국내산 콩을 사용했지만 제품에는 파주 장단콩을 사용한 것으로 표시해 적발됐다. 두곳의 위반 물량은 각각 1938kg, 1000kg 였다.

배달앱 사용이 늘어나면서 통신판매 업체의 적발 사례도 늘었다. 충남 D푸드는 외국산 콩으로 제조한 두부를 이용해 두부김치, 김치찌개, 청국장 등을 조리·판매하면서 배달앱에 콩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했다. 위반 물량은 200kg였다. 거짓표시 업체 48곳의 정보는 농관원과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지는 않았지만 표시하지 않은 63개업체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총 규모는 1800만원에 이른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올바른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하반기에도 농축산물 수입상황과 휴가철, 추석, 김장철 등 소비 상황을 고려해 농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 및 외식업체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Copyrights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기사 보기'여름 별미' 콩국수, 즐겨 먹었는데.."이를 어쩌나" (daum.net)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게시판 이용규칙(2020.02.07 수정)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6)
재미톡 게시판 이용규칙(2020.07.29 수정)  (12)
[기타] 폴 포츠, 10월 8일 데뷔 15주년 기념 내한 콘서트 개최  file 존재의온도 43 22.08.17
[스타] 손흥민, 김연아·박세리와 어깨 나란히…체육 최고훈장  file 큰녀석 222 22.05.31
[스타] "돈 있어도 못 산다"  file 큰녀석 247 22.05.26
[정치/사회] 이재명, 손으로 목 그으며 “이번에 지면 끽” 이준석 “제..  file 전북현대요셉 239 22.05.25
[스포츠] 손흥민, 아시아인 첫 EPL 득점왕 위업 “꿈이 이루어졌다!”.  file 큰녀석 90 22.05.23
[정치/사회] 5.15자 경기도지사 후보 갤럽 여론조사 결과 ㅗㅜㅑ  file (1) 부산대박 96 22.05.16
[정치/사회] 홍준표, 윤희숙 향해 "자신의 격 착각하고 공천 희화..  file (1) 전북현대요셉 147 22.05.10
[정치/사회] 김은혜의 훈수  file (2) 부산대박 163 22.05.09
[스타] 걸그룹 에스파 나비스 닮았다는 소리 듣는 아이돌  file (1) 존재의온도 246 22.04.24
[스포츠] 챔스. 유러파리그 4강  file 큰녀석 175 22.04.16
[정치/사회] 허경영, 양주의 모텔을 다 사들이고 있다  file gotoafrica 234 22.04.14
[스타] MC몽, 신고 없이 7만 달러 들고나가려다 송치  file 큰녀석 177 22.04.14
[스포츠] ‘해트트릭 영웅’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이 주의 팀’ 선..  file 큰녀석 104 22.04.13
[기타] 마녀체력농구부 감코진 거의 뭐 극성 학부모 됐네요   땡댈 110 22.04.01
[스포츠] [마녀체력농구부] 농구화만 800켤레!!! 최단신 농구 선수는..  file 합정엽 152 22.03.22
[정치/사회] 3월9일 우리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합시다.  file 부산대박 174 22.03.08
[정치/사회] 효자·효녀라고요?..미래마저 저당잡힌 '영 케어러'   뚜르 255 22.02.26
[정치/사회]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치킨, 1만원 차이나는 이유는[궁즉답]   뚜르 207 22.02.26
[정치/사회] 참을만큼 참았다..여행·외식 보복소비 욕망 살아났다   뚜르 211 22.02.26
[기타] 코치 2022 FW 벌써 나왔네요~!  file (1) 뿌우에너지바 398 22.02.18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