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그녀 /김희선
뚜르 2023.02.07 0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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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그녀  /김희선


 

두 해를 넘긴 만남

우애가 미움으로 변해서도

인정이 메말라서도 아니다

 

무심한 세월에

피폐해진 세상이 아프다

 

주름살도 예뻐 보이는 그녀

가냘프고 여린 체구지만

곧은 심지와 도도한 열정이

차가운 계절 속에 봄을 품은

2월의 홍매화 같다

 

주머니 속 아린 추억을 꺼내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시린 계절을 온기로 채우고

 

일렁이는 은빛 파도 너머로

묵은 허물을 벗어 던진다

 

 

 

<카페 '서비의 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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