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곳
뚜르 2023.01.10 09:15:00
조회 271 댓글 2 신고


너는 아예 나를 놓아버렸구나 도수를 올린 새 안경을 쓰고 골목길을 걸었다 주의할 게
아무것도 없는 길 생각 없이 모퉁이를 돌아갈 때마다 생각이 조금씩 빠져나오는 것 같다
너를 잃은 곳이 이쯤일까 가만히 거기

서 있었다

사과처럼 오래

텅 비어 있다

- 이서영, 시 '모르는 곳'


생각이 많아서 아예 생각을 비워버린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낯선 곳에서 텅 빈 듯 서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낯익은 곳, 내가 아는 곳에서 우리 함께 기뻐하며 함께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색의 향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뚜르 258 23.03.08
♡ 가정보다 더 즐거운 곳은 없다  file 청암 285 23.03.08
그리움 3  file 모바일등록 (2) 김별 236 23.03.08
오늘의 좋은글 힘이되는 명언   (1) 바운드 314 23.03.07
꽃들의 무력시위  file 김별 267 23.03.07
♡ 고독을 아는 사람이  file 청암 322 23.03.07
  뚜르 260 23.03.07
취향과 사실의 차이   (2) 뚜르 285 23.03.07
나이가 들면서 편안해지는 사람   (1) 직은섬 386 23.03.07
[수미산정] 노인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나라  file 모바일등록 초로김 409 23.03.07
힘나는 글귀 삶에 대한 명언   바운드 308 23.03.06
사랑의 천국   도토리 232 23.03.06
인생 학교   도토리 240 23.03.06
사랑의 빛   (1) 도토리 192 23.03.06
경칩 날  file 모바일등록 김별 182 23.03.06
132cm의 작은 거인   뚜르 246 23.03.06
봄은 반드시 온다   뚜르 355 23.03.06
♡ 삶 그대로  file 청암 327 23.03.06
내 것을 좋와하는 법   (1) 직은섬 205 23.03.06
천숙녀의 [뒤안길]  file 모바일등록 k남대천 190 23.03.0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