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친 꽃 모바일등록
김별 2022.12.06 13:51:38
조회 366 댓글 1 신고

마음을 다친 꽃 / 김별

 

보잘것없는 풀들조차

향기 없는 꽃을 피우지 않는다

그것이 생명으로 태어난 이유고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다

 

밤하늘 쏟아질 듯 가득한 별들 중에

반짝이지 않는 별을 본 적이 없다

그것은 비록 미약하더라도 

스스로의 몸짓으로 

빛을 밝히고 살아야 하는 이유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아무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어도

누구 하나 처음부터 그렇게 

향기롭고 자유롭고

아름답지 않은 이는 없었다

 

소멸의 순간까지 

마음을 다친 꽃도

길을 잃은 외톨이 별도

눈물 참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 외 삶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더는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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