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같이 나무같이
도토리 2022.11.15 12: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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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같이 나무같이 / 정연복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가도

 

틈틈이

하늘을 바라보자

 

하늘 품속

유유히 흘러가는

 

흰 구름을

한참 바라보자

 

하늘 우러러

고요히 평안한

 

나무들의

모습을 바라보자.

 

하늘이 준

참 소중한 선물

 

지상에서

단 한 번의 생을

 

욕심과 근심걱정

안달로

 

아깝게

허비하지 말자

 

구름같이

나무같이

 

맘 편히

살다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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