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달랠 줄 아는 연습
하양 2022.09.21 00:30:17
조회 471 댓글 2 신고

 


 

나를 달랠 줄 아는 연습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아픔을 마주한다.

 

그 아픔을 온몸으로 견디다 못해

지친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문득 위로받고 싶은 갈증이 인다.

 

누군가의 위로를

자양분으로 삼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아픔의 크기는

여러 사람과 나눈다고 해서 작아지는 게 아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나 의지하던 가족도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작은 존재가 되어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서 스스로를 달래는

시간이 필요하다.

 

힘들다고,

괜찮지 않다고,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나를 달랠 줄 아는

연습이 필요하다.

 

- 전승환, ‘나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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