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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당신이기에 모바일등록
11 김별 2022.06.28 05:21:53
조회 190 댓글 0 신고

오직 당신이기에  / 김별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은

마법에라도 걸린 듯

모든 것이 놀랍고 아름답습니다

 

꿈길을 걷는 듯

꽃길을 걷는 듯

평범하고 사소한 일들이 신비롭고

작고 시시한 사연들도 설레는 감동입니다.

 

당신이 물가에 앉아 발을 담그면

어느 순간 비단잉어가 되었다가

물장난 하는 아이도 되었다가

밤이면 등불을 들고 강으로 향하는

향기로운 아낙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장미나 백합

양귀비보다 강렬하고 진한 빛과 

마력을 가졌지만

 

어느 날은 

휜 달빛 아래 이슬 맞은

박꽃으로 피었다가

 

폭염과 폭우가 겹치는 날에는

싱그러운 나무가 되어

넉넉한 그늘을 드리웁니다

 

눈을 감은 그대 입술에 

살며시 키스합니다.

수선화처럼 그윽한 그 가슴을 꼬옥 안아 줍니다.

 

당신은 이 세상보다 더 귀한 사람

세상의 모든 꽃들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람

 

당신의 눈물조차 알알이 꿰어야할 보석이지만

이제 울지 마세요

 

그 신비로운 미소로 

언제나 환희의 날들을 만들어 주세요

사랑합니다. 

오직 당신이기에 사랑합니다.

 

당신과 함께할 이 모든 날들이

번뜩 깨는 꿈이 아니길  

꿈속에 꿈이 아니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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