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술잔
37 은꽃나무 2022.01.12 03:42:05
조회 121 댓글 0 신고

술잔 - 진의하



누군가를 위하여
가슴을 비우고 태어난
술잔

외로운 이의 슬픔이건
즐거운 이의 축배이건
마음 맞는 사람끼리 마주앉아서
오순도순 주고받는 잔

이승의 소금기 절인 가슴
목이 마른 갈증
가시 달린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실수록 붉게만 타오르는
너는 장미였다네

그 누구와의 만남이든
비워서 베푸는 자리
비울수록 하늘하늘 나부끼는
꽃이었다네



5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안쓰러움   은꽃나무 100 22.05.21
사과나무  file 은꽃나무 139 22.05.21
밤의 꾀꼬리   (2) 뚜르 156 22.05.21
누구에겐가 편지를 띄운 일이 있으십니까?   (4) 뚜르 197 22.05.21
전화 - 마종기   뚜르 107 22.05.21
♡ 모든 것에 감사하라  file (2) 청암 205 22.05.21
우리 사랑하고 있다면   (2) 대장장이 130 22.05.21
그 바다에 가고 싶다  file (2) 예향도지현 104 22.05.21
조용히 손 잡아 주세요   네잎크로바 107 22.05.21
익숙해진다는 겻   대장장이 103 22.05.21
바람부는 날의 어느 것 하나  file 모바일등록 (2) 가을날의동화 250 22.05.21
인생의 숱한 짐들 중에  file (2) 하양 368 22.05.21
마음의 인연  file (6) 하양 494 22.05.21
들길에 서서  file 하양 346 22.05.21
우리가 눈발이라면   산과들에 72 22.05.20
사랑하는 별 하나   (1) 산과들에 96 22.05.20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   산과들에 70 22.05.20
봄의 연가   대장장이 97 22.05.20
미인도  file 모바일등록 김별 107 22.05.20
저 모습   은꽃나무 82 22.05.20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