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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설순복의 [흐르는 것은 강물이 아니고 세월인 것을... ] 모바일등록
13 k하서량 2021.12.03 16:26:30
조회 738 댓글 4 신고

 

흐르는 것은 강물이 아니고 세월인 것을...

 

루시아 설순복

 

 

 

시린 찬바람이 

가을의 이별을 말하려는 걸까

 

바람결에 고운 소식 

기다림에 잡을 수 없는 

 

이별 앞에 고운 빛 

아직은 가슴에 다 못 담았기에

 

서글픔에 못 견뎌 저린 가슴 

시린 눈물로 씻어 낸다

 

 

아침을 여는 파란 하늘 

가까이 있으메

 

아쉬움에 두려워 

눈빛 마주치지 못하고

 

멀어져 감에 가슴은 

하늘 빛으로 멍들고

 

그리움은 목까지 차올라 

숨은 턱에 걸린다

 

 

그렇게 백치 여인이 되어 

허공에 눈짓 보내고

화답으로 돌아올 것 같기에 

 

슬픈 사랑을 담은

까만 눈동자 가여워 들킬새라  

 

아지랑이 같은

네 모습 눈에 담고 

 

그제서야 안도의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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