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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헌의 [전쟁은 아직,] 모바일등록
11 k하서량 2021.10.19 20:48:17
조회 240 댓글 6 신고

 

 

전쟁은 아직,

 

송문헌 시인

 

 

´분명 여기 어디였는데,

그해 여름 피 묻은 시신을 묻어야했던 거기가...´

산을 헤집고 다니다가 문득 멈춘 그곳

 

(수풀 우거진 화전민 집터를 찾아낸 K씨, 유해발굴에 나선

후배 전우들과 산을 파헤친 지 얼마 후 얼기설기 구부려 누운 채 드러나는 

일곱 유골들, 정성을 다해 미안한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절을 올린다. )

 

54년만의 만남!

 

뼈마디 곳곳에 총알이 박히고 군화도 벗지 못한 채 춥고

습기 찬 곳에 누워 뼈인지 낙엽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그들,

 

잊혀져 까맣게 소홀했던 너무나 소홀하였던 우리들 우리는

무엇이며 조국은 그들에게 무엇인가 땅속에서 나온 그날의

전우들이 절규한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

 

송문헌 시인(1946~)충북 괴산 출생

 

데뷔1992년 천평시 등단

수상2010년 제33회 현대시인상

경력2004.02~2012.02 한국가곡작사가협회 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장

계간 시와시학 기획위원회 위원장

통일해양시낭송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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