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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아침에
36 은꽃나무 2021.09.20 06: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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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아침에 -  황금찬



고향의 인정이
밤나무의 추억처럼
익어갑니다

어머님은 송편을 빚고
가을을 그릇에 담아
이웃과 동네에
꽃잎으로 돌리셨지

대추보다 붉은
감나무잎이
어머니의 추억처럼
허공에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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