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만약의 생 - 신용목 ​
100 뚜르 2021.09.13 08:57:09
조회 299 댓글 0 신고

만약의 생 - 신용목

창밖으로 검은 재가 흩날렸다

달에 대하여

경적 소리가 달을 때리고 있었다

그림자에 대하여

어느 정오에는 이렇게 묻는 사람이 있었다

왜 다음 생에 입을 바지를 질질 끌고 다니냐고

그림자에 대하여

나는 그것을 개켜 넣을 수납장이 없는 사람이라고

어김없는 자정에는 발가벗고 뛰어다녔다

불을 끄고 누웠다

그리움에도 스위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밤

신은 지옥에서 가장 잘 보인다

지옥의 거울이 가장 맑다

 

<블로그 '시와 음악이 머무는 곳'>

8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검도의 가르침   무극도율 66 21.10.20
빛나는 별이여   (1) 산과들에 114 21.10.20
살아있는 모든 것은 소중하다   (1) 산과들에 142 21.10.20
그는 하늘의 천을 소망한다   (2) 산과들에 84 21.10.20
☆Pale Blue Dot(창백한 푸른 점)☆  file 모바일등록 (5) k하서량 252 21.10.20
구름 위를 걷다   솔새 88 21.10.20
시월 초록 잎 가을 낙엽  file 미림임영석 152 21.10.20
약속의 무게   (6) 뚜르 408 21.10.20
쑥부쟁이 꽃 /백승훈   뚜르 207 21.10.20
뒤늦게 선택한 길   (2) 뚜르 276 21.10.20
초원의 빛   무심함 80 21.10.20
버드나무 정원 아래서   (4) 무심함 131 21.10.20
♡ 마음의 양식  file (6) 청암 242 21.10.20
행복은 가까운 곳에   (2) 네잎크로바 204 21.10.20
가을 戀歌 3  file (2) 예향도지현 173 21.10.20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63 21.10.20
바람부는 날이면 자작나무 숲으로 가네  file 모바일등록 (3) 가을날의동화 250 21.10.20
만남과 이별   도토리 157 21.10.20
코스모스   도토리 159 21.10.20
걸어갑니다   은꽃나무 172 21.10.20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