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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지는 것
36 은꽃나무 2021.07.28 09: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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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지는 것

귀한 물건이 쓰리기 통에
버러져 있어도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다.

미제 파이렉스 금테접시라
부잣집 식탁위에나 올라
귀한 대접을 받던 물건이다

감히 없는 가정집에서는
갖고 싶어도 부러워만 했지
돈이 없어 갖지 못한 물건들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젊고 잘살때는 귀한 대접을 받지만
늙고 병들면 요양원 신세나 지며 살다가

마지막 삶을 마치는 날
한 계절 환한 기쁨으로 설레게 했던
봄날의 꽃들이 소명을 다하면
조용히 다가오는 계절을 위해 비워주듯이
말없이 지는 노을이 되면 좋겠다.
 

-한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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