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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모바일등록
13 관심글쓰니 2021.07.25 11:41:51
조회 290 댓글 11 신고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도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것을 들었다 다 말해 버리고

본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줄 모른다.

사람이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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