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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싶어요
100 하양 2021.07.19 00:17:17
조회 601 댓글 4 신고

 

 

말하고 싶어요

 

살다 보면

참 많은 사람이 나를 스쳐 지나갑니다.

 

어깨를 부딪치면서 비켜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뇌리에 박혀 자꾸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맙고 미안하다는 걸까요.

아니면, 사무치게 보고 싶다는 걸까요.

 

어느 날 문득 나를 찾아와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내 마음은 그리움으로 물들이겠지요.

 

나를 스쳐 지나간 사람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보고 싶고, 그립다고 말하고 싶어요.

 

- 이근대, ‘너를 사랑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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