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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55 산과들에 2021.07.18 12:58:11
조회 198 댓글 1 신고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물고 있다

일찍이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도 더욱 더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드메 꽃같이 숨었느냐


-유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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