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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고향(故鄕)과 인성(人性)
29 무극도율 2021.06.11 18: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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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故鄕)과 인성(人性)

학창 시절과 직장 생활을 하며 타향살이 자취를 하면서 힘들게 생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하 자취방을 전전하며 배곯았던 시절에 제일 힘들게 했던 것이 '된장국 끓는 냄새', '삼겹살 구이 남새'의 배고픔이었습니다. 하루에 한두 끼 라면으로 생활하던 그 시절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려옵니다.

지금은 고향(인성) 지킴이를 자임하며 폐교된 모교부지에 건립된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가끔 고향의 옛 풍경 사진을 보면 추억에 젖어듭니다.
고향의 애한(哀恨)이 서려있는 전경들입니다.

누구에게나 고향은 늘! '그리움'이기 때문입니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는 것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뜻하고 있습니다. 허물며 짐승도 이럴진대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사람은 오죽하겠는가 싶습니다.

언제나 그리운 고향입니다.
그리움에 꿈속에도 찾아가는 곳이 고향입니다.

또한 우리 마음 깊은 곳에 남아있는 마음이 '고향(故鄕)'이고, 그것을 간직하는 착한 마음이 '인성(人性)' 입니다.
※그래서 '고향'과 '인성'은 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의 품속처럼 따뜻하고 정겨운 곳이 고향입니다.
그러나 실제 그곳에는 아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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