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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모바일등록
8 하서량 2021.06.08 03:35:40
조회 278 댓글 1 신고

비오는 날 

 

김남근 시인 목사

 

 

비가 옵니다.진부에도 비가 내립니다. 난 비오는 날이 좋습니다. 

 

구름 한점없는 맑고 화창한 봄날이나,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가을 하늘도 좋지만 비오는 날도 참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 빗소리에는 그분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요.  

 

비엔 그분의 사랑이 넘치게 담겨 있습니다.   

 

그분의 은혜가 없다면 우린 하루도 살 수가 없습니다.이름 없는 들풀도 꽃도 나무도 새도 강아지도......

 

그분은 사랑입니다. 

 

난 비오는 날이 좋습니다.  그날엔 갈증난 밭에서, 마른 뿌리에서 그분께 올려드리는 감사와 기쁨의 노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 비오는 날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비가 오면 님도 함께 오시니까요.  

 

님이 오시면 그분을 만져 볼 수도 있고, 그분의 따스한 마음도 오시니까요.

 

난 비오늘 날이 좋습니다.왜냐하면 세상 모든 죄악들을 그분의 찢겨진 몸으로 깨끗히 씻어 주시기 때문이죠.  

 

또 내가 비오는 날을 남몰래 좋아하는 이유는 나를 죄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고  자유케 해 주시기 때문이죠.

 

그분은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님입니다.

오늘은 그님이 비가 되어 나에게 오시고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님이시여..... 

 

 

2020.5.15 (비오는 날의 즉흥 낙서 / 김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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