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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의 주인
55 산과들에 2021.05.13 21: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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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에게 악수를 청해왔다


손목에서 손을 꺼내는 일이

목에서 얼굴을 꺼내는 일이

생각만큼 순조롭지 않았다


그는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자꾸만 잇몸을 드러내며 웃고 싶어했다


아직 덩어리인데 괜찮으시겠습니까?


나는 할 수 없이 주먹을 내밀었다

얼굴 위로 진흙이 줄줄 흘러내렸다


-안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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