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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혹은 밀연
35 은꽃나무 2021.05.10 12: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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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혹은 밀연 - 복효근

잎이 다 진 나무에도 더러

몇 잎은 남아있어

잎이 가지를 놓지 못한 것일까

가지가 잎을 놓지 않은 것일까

푸른 시절은 가고

다 떠났다 싶은데


뒤져보면 내 안에도 놓지 못한

손 있다

무슨 미련으로 차마

떨어진

덜 떨어진

그 아득한 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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