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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깍지
21 도토리 2021.05.07 00:57:42
조회 121 댓글 0 신고


  손깍지 / 정연복

 

평소 아내와

대화를 많이 나누지는 않지만

 

매일 밤 잠자리에 누워서는

아내와 손깍지를 낀다

 

깜깜한 어둠 속

두 손이 하나로 만나면

 

삶의 고단함과 걱정 잊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우리 둘 힘을 합해

지금껏 잘 헤쳐 나왔으니

 

앞으로 남은 날들도

큰 탈 없이 풀어갈 수 있다고

 

희망의 뿌리를 다지고

변치 않는 사랑도 확인해보는

 

우리 부부의

말없는 결의의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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