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가 간 길 2005.09.10 07: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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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고, 행복하라고...
한 마디 해줄 수도 있었는데...
그냥 멍하게 서 있던 나.


그 아픔을 간직한 채 돌아서는
그대의 발걸음은 또 얼마나 무거웠을까요.
그러나 나는 믿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이별이 없듯이...
너와 내가 떨어져 있는
물리적 공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그래요... 이별의 아픔을 느꼈다는 것은 곧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서로 사랑하면서도...
끝내는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 안타까움 속에서도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연인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결국 나 자신의 존재마저도...
그대에게 주는 것임을...



사랑이란 자신의 모든 것을...
그대에게 주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