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아무도 모르게 너를 그리워하는 방법
푸른하늘 2005.08.30 09: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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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하얀백사장에서 모래를 자기고 놀고 있습니다.

아이가 따스하고 하얀모래를 두 손 가득히 움켜잡았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래요...



손을 들어 올리자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이별이래요...



아이는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 하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것이 미련이래요...



다행이도 손 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있는 모래가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움 이래요..



아이는 집에 가기 위해 모래를 탁탁 털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있던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추억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