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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내마음을 다스리고 싶은날은
8 하늘향기 2005.07.16 18:26:51
조회 890 댓글 1 신고
>♧안녕하세요 *하늘향기 입니다


정말 조용히 내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 날은 옷장을 엎어 놓고

바닥에 가득히 널부러진 옷을

하나 하나 옷걸이에 새로 걸어가며

키 높이를 맞추고 옷걸이 방향을 하나로 하여

가즈런히 옷을 정리 해봅니다.


그래도 마음이 가라앉지 않으면 바구니 가득 장을 봐서

온갖 야채들을 다듬고 데치고

물기 짜서 냉동고에 넣어 두고

당근이나 감자, 양파도 시간나는대로 잘게 썰어

급할 때 아이들 볶음밥이라도 하려

자그마한 봉지에 봉지 봉지 넣어가며....

그렇게 몸을 움직이고 칼끝에 신경을 모으며

다른 생각들이 잠시라도

못 들어 오도록 칼질을 하고....

온 집안 먼지를 닦아내고 창틀에 끼인 먼지 마져

나무 젓가락 끝에 헝겊을 감아가며

반짝 반짝 닦아 내 봅니다.


그렇게 내 마음도 가즈런히 정리되고

한순간 반짝반짝 윤나기를 기다리면서...

오늘 도 비 내린다는 소식에

잠시 회색하늘 아래 내리는 비를 생각해 봅니다.

햇살 가득 쏟아질 어느 날 그리워 하게

될 지도 모르는 그..추억의 비를...


하루를 청소와 잔잔한 반찬과

구석 구석 먼지를 닦아내며

나게 주어진 이 한해의 후반기를 이렇게

정리 정돈하며 .... 나를 추스러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삶속에서

승리하는 하루...멋진 주말보내세요

따랑하는 이지데이님들 홧~팅 ~~~~~

하늘향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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