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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너의 뒤를 쫓았다] 후기 - 리메이크도 그 시절 감성 가득!
8  의견 2021.03.12 10:04:15
조회 135 댓글 1 신고

 

감독 : 하세가와 야스오 / 출연진 : 마츠모토 호노카

장르 : 드라마 / 상영시간 : 115 분

관람등급 : 12세이상관람가 / 개봉일 : 2021.03.07

 

줄거리 소개 : <그 시절, 너의 뒤를 쫓았다>는 5명의 친구들이 한 명의 여학생을 동시에 좋아했던 고등학교 시절과 세월이 흘러 결혼 나이대가 된 이들의 이야기를 교차하며 첫사랑을 그리는 영화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Skip! *

 

 

■ 일본 특유의 감성으로 돌아온 <그 시절>, 설렘은 여전했다.

 

아시아를 휩쓴 대만 로맨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일본판 리메이크 버전을 감상했다. 2018년 일본에서 개봉했었는데 한국에는 3년이 지난 2021년 3월 극장에서 첫 개봉을 했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 설렘보다는 걱정이 많았다. 원작이 워낙 하이틴 로맨스 영화의 정석이라고 할 만큼 유명한 영화이다 보니 리메이크 버전인 일본판은 별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걱정과 달리 영화는 너무나 좋았다. 역시 무엇이든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일본판은 일본의 감성을 넣어 연출해서 대만판과는 다른 특유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었다.

영화의 스토리나 연출은 리메이크 작품답게 기존 원작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캐릭터의 연기라든지 분위기 감성은 일본 영화에서 느껴볼 수 있는 특유의 일본 감성이 듬뿍 담겨있었다. 두 버전을 비교하자면! 대만판은 현실적인 절절한 슬픈 사랑 이야기 느낌이었고, 일본판은 유쾌한 분위기 속의 슬픈 사랑 이야기 느낌이었다. 어느 편이 더 좋다 이런 느낌보다는 각각의 버전이 매력이 있다는 느낌이 강했다. <꽃보다 남자>가 아시아 여러 국가 버전이 있는 그런 느낌이다!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서 조금만 이야기해보자면, <그 시절> 영화가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서 사랑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 과 "사랑은 타이밍이다."의 공감되는 스토리 때문이라 생각된다. 학창 시절 한 번쯤은 가슴속에 품은 첫사랑에 대한 경험과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 타이밍을 놓쳐서 좌절한 경험 등 비록 자신의 경험은 아니어도 가까운 친구들에게 들었을법한 이야기들이다. 자신이 느껴보지 못했어도 간접적으로 모두가 한 번쯤은 느껴봤을 만한 감정이기 때문에 영화 속 내용과 주인공들의 생각과 감정을 공감하고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그 시절>의 가장 좋았던 부분은 서로에게 아쉬움과 추억은 있지만 지금 현재의 결정을 존중하는 '엔딩'이다. 관객 입장에서는 아쉬우면서도 섭섭한 결말이지만 깔끔하게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엔딩이라서 다른 로맨스 영화들보다 더욱 깊은 여운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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