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히다묵히다 포스팅하고나니까

클럽차이나인이 휴업중이라네~ 죈장~

머 엄마생신날 먹은거라 기록차원에서 올리긴했지만~

뭔가~  포스팅을 안한 것같은 느낌이 들잖아!

그래서  오기로 다시 중식포스팅!

아향! 넌 없어지면 안돼!  

 

지난번 먼저 올린 <갯바위>  홍삼과 뿔소라먹기전의 1차스토리~

 

 

 

 

 

 

 

 

 아향 娥香

 

 

 

'아향'

향은 알겠는데 아는 뭔뜻이지?

한문이니까~ 중국어전공하신 언니님에게 물어본다

언니, 이 '아'는 무슨 '아' 야?

언니님이 말한다 '아향'의 '아'자야~ 

언니님의 센스있는 답변~ 

 

찾아보니 예쁜'아'자라고하는군

그럼 뜻이 '예쁜 향'이야? 이상해 ㅡ,ㅡ

 

 

 

 

 

 

 

 

산본역에서 쪼인해서 슝~ 택시타고

머드라 군포영어마을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그입구옆의 큰 상가 2층에 있다

 

 

 

 

 

일욜 낮이지만 식사시간이 좀 지난후라 고요~하니 좋았다

 

나이드니 조용한 술집만 선호하는 괴이한 취향이 생겼으나~

 그것은 그저 나의 습성일뿐,

나의 영혼은 그분의 것이라 내가 가는곳은 늘 시끌벅쩍한 선술집~

선술집은 절대 조용하지않죠 ㅜㅜ

 

 

 

 

 

 

 

언니가 말한건 탕수육과 고추잡채를  만원에 먹을수있다고한 바로 요거,

A코스를 말하는거였어~

아주좋아 이런곳~

 

<초선과여포>가 강남에서 흔치않는 딱 그런집이었는데 없어지다니~ ㅠㅠ

 

 

 

 

 

 

 

따뜻한 차랑

단무지랑 짜샤이~

 

으흠? 양파랑 춘장은 음따?

 

 

 

 

 

코스에 나오는 샐러드인가보다

근데 죈장~ 키위소스래~

내겐 그냥 마요나 쳐발라줘 ㅠㅠ

 

 

 

 

 

 

우오~

중식집에 생맥이라니~

더더 마음에 들어간다~

 

 

 

 

 

역시 코스에 들어가는 게살수프~

게살이랑 게란흰자랑 녹말로 어우러진 맛~

머 죽보다는 좋으니까 좀 먹었다

흰자는 콜레스테롤도 없으니깐요 히힛 !

 

 

 

 

 

 

탕수육!

 

 

 

 

 

 

둘이먹기엔 적당하다

 

언니님도 나못지않게 잘 먹지만

둘이 요거먹고 고추잡채먹고 술츠먹고하니까 배가 완전 짜구 ㅡ,ㅡ

 

 

 

 

 

 

튀김도 괜찮고~

소스도 괜찮네~

외진 동네에 있는데도 어설프지않아!

 

주방장도 서빙분들도 죄 중국분들이라고하더라

정통중국요리라고 써놓을만?

 

 

 

 

 

잡내도 없이 통통한 고기도 좋네

 

이래저래 탕수육포스팅을 계속하는군

누군가는  결국 오늘 먹고말거라 확신하는 바이다 ㅋㅋㅋ

 

 

 

 

 

 

꽃빵 두개 그리고 고추잡채~

딱 2인분~

 

 

 

 

 

 

호부추로 만든 부추잡채가 느무느무 먹고프다~

요즘은 어디가야 먹을수있나

압구정동의 산동교자관인가에서도 하는것같던데 찾아봐야겠닷!

 

 

 

 

 

꽃빵은 얇~게 펼쳐서 고추잡채 얹어서 야물딱지게 잡솨!

 

 

 

 

 

 

 

통통한 새우도 쫄깃쫄깃~

 

이거보니까 칠리새우먹고싶다!

왜 나는 포스팅을 하면서도 잡생각이 이렇게나 많은걸까

정말 산만한거같다~ ㅡ,ㅡ

 

 

 

 

 

 

식사는 짜장하나 짬뽕하나로 주문했다

 

 

 

 

간이 슴슴했던 짜장면~

(짜장면은비벼놓고 찍으면 참~ 거시기해ㅡ,ㅡ)

 

식사가 나오기전에 이미 우리의 배는 빵빵!!!

 

 

 

 

 

근데 디저트가~

둘다 너무 맛없었어 ㅡ,ㅡ;;;

 

주말엔 역시 동네에서 노는게 좋다

집도 가깝고~

그래서 츄리닝입고 나가도됨 ㅋㅋㅋ

담엔  진짜 츄리닝입고 떡볶이에 낮술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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