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아침식사 잘하는 여수해장국맛집 내조국국밥 관문점
여수 여행 이틀째 되던 날
여수 밤바다를 보며 열심히 달린 덕에
아침 기상이 힘들었지만 하루 종일 방바닥
놀이를 하기엔 시간이 아까워 정신 가다듬고
여수아침식사 여수해장국맛집 찾아
내조국국밥 관문점으로 해장하러 나섰씀다
어딜 가나 벚꽃이 어찌나 흐드러지게 폈던지
벌써 지기 시작했는데 서울은 지금이 한창이라죠
35년 지기 친구님은 문배주까지 드시곤
장렬하게 전사해서 결국 퍼셀 혼자 해장하러
여수아침식사 잘하는 여수해장국맛집 찾은건데요
여수엑스포장에서 충분히 걸을 만한 거리로
꽃구경하면서 여유 있게 걸어갔어요
24시간 영업으로 여수 내에선 지점을
여러 곳 둔 나름 유명한 곳인듯싶더라고요
서울엔 길음과 장안동 쪽에 있다고 하고요
해장하기 좋은 메뉸 다 있다는^^;;
국내산 무/배추로 매장에서 직접
담는 김치로 셀프 바가 마련되어 있어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혼밥족들을 위해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식사할 수 있게끔 혼밥존도 마련되어 있고요
주문하곤 곧이어 기본 반찬이^^;;
마음은 베스트 메뉴인 모듬국밥을
먹고 싶었지만 너무 해비할 것 같아 우거지
들어간 얼큰해장국으로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고기보단 우거지 듬뿍 들어간
해장국 넘나 좋아하거든요ㅎ
보글보글 끓면서 나온 뚝배기에
나온 부추 모두 넣고는 쉐키~~쉐키
왠지 돼지국밥 느낌이 ㅋ
여수아침식사 영상을 친구에게 보냈다고
돌 날라오는 줄 알았다는~~푸하하하
나름 애주가라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해장국을 먹곤 하는데 얼큰해장국
휘휘~~~저어보곤 아주 깜놀했습니다
수저질이 힘겨울 정도로 건더기가
아주 알찬게 여수해장국맛집 답더라고요
머릿고기와 우거지 확인했으니 이번엔
해장국 맛을 좌우하는 국물도 맛봤는데요
한입 맛보자마자 감탄사가 ~wow
매콤함도 적당하고 깔끔 시원하고 깊어서
소뼈해장국인줄 알았습니다^^;;
울집앞에서 이런 해장국 하나 생겼음 싶을
정도로 아주 매력적으로 맛있더라고요
고기도 잡내 하나 없었고요
건더기만 먹어도 배부르다고 결국엔
밥은 반도 못 먹고 해장국만 클리어했는데요
보통 술 먹은 담날은 입맛 없어 남기곤
하는데 이날은 평소의 내가 맞나
싶을 정도로 한 그릇 맛있게 비운거 있죠
오는 길에 시체놀이하고 있을 친구를 위해
황태국밥과 모듬순대 포장해선 펜션으로 고~고
포장도 어찌나 꼼꼼하게 해주시던지^^
(공깃밥, 김치 포함임)
모듬순대는 따뜻할 때 바로 먹어야 한다고 해서
오자마자 깨워 바로 맛봤는데요
원랜,,,맛보기 수육순대를 주문한다는것을
잘못 주문했지만 요것도 나름 대만족이었어요
(김치순대/고기순대)
고기 순대도 깔끔 담백하고
특히 김치순대는 김치의 식감을
재대로 살려 아삭하니 아주 맛있더라고요
암튼,,,둘다 느끼함이 없어 기름진거
싫어하는분들도 부담없이 먹기 좋지 싶어요
남은 황태국밥도 완전 대성공^^;;
냄비에 넣곤 팔팔 끓여 먹었는데
푸짐하고 시원하니 두 명이 함께
먹어도 될 정도로 후한 인심이었어요
전날 회 포장에 이어 두 번째 날은
여수아침식사 잘하는 여수해장국맛집 에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 끼를 맛봤는데
또 찾고 싶을 정도로 강추하고 싶은 곳이에요
